일본정신에 내재하는 자기 분열적 특징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출발하여 '남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질서에 대한 강박증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폭력적이거나 관대한 성문화가 공존하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무의식에 대체 무엇이 자리 잡고 있는가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책이다. 일본을 '정신분석'하면서 현대 일본인의 '정신'세계 심부까지 들여다본다는 대담한 기획을 펼쳐나간다.
'일본정신분석'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도구로 삼는 것은 라캉의 관점이다. 라캉은 우리의 삶과 세계에 존재하는 균열과 파열의 틈새를 잘 들여다본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에게 주체는 사유하는 의식의 주체가 아니라 욕망하는 무의식의 주체다. 이러한 라캉의 개념을 통해 일본 문화에 나타난 일본의 무의식적 주체의 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일본의 무의식을 의식의 표층으로 끌어올리는 정신분석을 수행해나간다.
일본정신에 내재하는 자기 분열적 특징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출발하여 '남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질서에 대한 강박증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폭력적이거나 관대한 성문화가 공존하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무의식에 대체 무엇이 자리 잡고 있는가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책이다. 일본을 '정신분석'하면서 현대 일본인의 '정신'세계 심부까지 들여다본다는 대담한 기획을 펼쳐나간다.
'일본정신분석'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도구로 삼는 것은 라캉의 관점이다. 라캉은 우리의 삶과 세계에 존재하는 균열과 파열의 틈새를 잘 들여다본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에게 주체는 사유하는 의식의 주체가 아니라 욕망하는 무의식의 주체다. 이러한 라캉의 개념을 통해 일본 문화에 나타난 일본의 무의식적 주체의 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일본의 무의식을 의식의 표층으로 끌어올리는 정신분석을 수행해나간다.